대웅제약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7 15:34

"식약처, 임상3상 유효성·안전성 확인"
안면부 복합시술 개발 해외진출 박차

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제재 '나보타'.

▲대웅제약의 보톨리눔 톡신 제재 ‘나보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각턱 적응증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중앙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진행한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로 안면부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신규 적응증을 개발해 효능을 획득함으로써 대웅제약의 사업 확대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제품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과 나보타의 안면부 복합시술법을 개발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는 세계 최초로 사각턱 적응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넘버원 보툴리눔 톡신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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