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오리지날 월 10만병 생산…기존 5배
올 하반기 아시아·유럽 시장 진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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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생산, 판매하는 증류식 소주 ‘원소주 오리지날’ 제품. 사진=원스피리츠 주식회사 |
28일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에 따르면, 원소주 핵심 제품인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공장 내 설비를 확장하고 제품을 숙성시키는 옹기도 추가 수급했다. 이를 통해 한 달 기준 기존 2만병이었던 생산량이 10만병 이상까지 늘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이달 베트남과 오는 9월 뉴질랜드, 11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 프랑스에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라며 "중국, 호주, 캄보디아 대상으로도 현재 수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 원스피리츠는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만 5차 발주가 이뤄진 상태다. 60여개 레스토랑과 중대형 주류 매장·마트, 온라인 주류 판매 사이트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입점 시켰다고 회사는 말했다.
기세에 힘입어 이후 홍콩과 태국, 캐나다까지 진출 지역을 넓혔으며 곧 네덜란드와 벨기에에도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 시장에서도 하반기 레스토랑과 바 등에 제품을 입점해 소비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