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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취업난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찾는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 진로를 고려한 학과 선택보단 추후 취업을 고려해 공학계열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전기공학과를 포함한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취업 잘되는 학과로 꼽히고 있다"며 "기존 취업률 높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취업률은 산업, 기업의 수요에 따라서 변화하는 만큼 새롭게 조명되는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학과와 함께 정부도 주목하는 UAM 산업이 대표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업수요가 높아지는 산업, 학과는 대학 등급컷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만큼 수시, 정시 지원에 있어 변수가 존재한다. 내신 4·5·6등급 대학을 지원하는 중위권 성적대 수험생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정부가 주목하는 K-UAM 산업의 주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항공기 정비과정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K-UAM 산업은 ‘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한항전은 전기항공기를 정비하고 감항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UAM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특히 기존 항공정비사와 다른 성격의 근무지, 업무, 환경을 예상하고 있으며, UAM이 상용화되면서 발생할 인력 부족의 상황에 대비해 우선적으로 전기항공기 정비사를 빠르게 양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기항공기 정비사 양성 과정은 기존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6~8과목을 추가 이수해 전기항공기 감항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항공정비사로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항전은 1990년도에 설립돼 오랜 기간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승무원 등 항공관련 인재를 배출한 항공학교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한 교육기관이다.
한항전은 항공특성화 학교로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적성면담과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내신 4·5·6등급 대학을 찾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항전은 계열사 글로리아항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글로리아 항공은 선진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와 공동사업 개발, AAM 항공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리아항공, 울진비행훈련원 취업특전, 취업보장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항전 원서접수와 입학상담 관련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