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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포스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19년 이후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 등으로 멈췄던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4년 만에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0월28일 경북 영주시에서 ‘2023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개최한다. 그란폰도(Granfondo)란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대회와는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악도로 120∼200km 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온 국민이 자전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목표로 내걸고 시작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 100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그란폰도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미 동호인 사이에서 완성도가 높은 알짜배기 행사로 소문이 자자하고 신청 시작 10여분 만에 접수가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그란폰도는 영주시 동양대학교를 출발해 예천-문경-단양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총거리 121.9km 순환코스다. 해당 코스는 상승고도 2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평이한 난이도를 유지하다가 72km 지점인 저수령(구간 7.5km, 오르막 7.7%)부터 난이도가 올라가 라이더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 접수는 작년 접수 완료 이후 국가재난사태 발생에 따라 행사가 취소됐던 점을 고려해 작년 참가자격자를 대상으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우선접수를 진행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참가 자격이 있는 라이더에게는 이미 모바일 문자를 발송해 접수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접수가 완료되면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공개접수를 진행한다. 공개접수는 9월8일 오후 1시 시작되며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인원이 마감되면 예약페이지는 자동으로 닫히며 접수는 종료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9일 "열기가 뜨거웠던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4년 공백을 깨고 다시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