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기업 애로해소 위한 법률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31 08:03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법무법인 민주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와 법무법인 민주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는 30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법무법인 민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법률, 노무, 세무 분야의 법률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촉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가업승계 및 ESG 경영지원 △중대재해법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등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IBA 김기원 회장을 비롯해 KIBA서울 이계우 회장 등 전국 경협회장이 참석했으며, 법무법인 민주에서는 이완수 고문변호사, 최창호 변호사, 안병도 고문이 참석했다.

KIBA 김기원 회장은 "산경련은 기업들이 산업단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적극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개선은 물론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시행되는 중대재해법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법률 자문 제공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완수 법무법인 민주 고문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한 차원 높은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법률 서비스를 발굴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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