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프랑스 부대표서 승진 임명
"홈퍼니싱 성장 한국대표 맡아 감사"
2030년 기후안심기업 목표 ESG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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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이케아 코리아 |
이케아 코리아는 31일 신임대표 인선 발표와 함께 향후 이사벨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 점유율 강화에 주력한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사벨 대표는 스페인과 미국에서 선임 변호사 및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1월 이케아 프랑스 부대표로 취임한 뒤 비즈니스의 운영과 발전, 업무 프로세스·관리 체제 개발, 조직 전반의 협력 등을 이끌어 왔다.
이케아 코리아는 신임대표 인선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 옵션 제공 등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기후 안심기업’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소비와 전기차 배송 확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도 적극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사벨 대표는 "뛰어난 역동성을 바탕으로 홈퍼니싱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에서 대표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케아의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 사람과 지구를 위한 노력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집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이케아코리아 부대표로 합류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이케아코리아를 이끌었던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잉카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매니저로 자리를 옮겨 서비스 경험과 운영 관련 지식을 다양한 국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