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MZ국제다큐영화제 14일개막…파주 평화누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1 11:24
2023년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2023년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오후 3시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평화열차를 운행하며 오후 4시 이후 임진각 모든 입차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은 받지 않는다.

개막작은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이 연출한 ‘이터널 메모리’다. 칠레 민주화 운동 열기를 기록했던 언론인이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통해 노부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함께 칠레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그들의 공헌을 보여준다.

올해 영화제에선 93개국 145편(장편 81편, 단편 64편)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공연 연계 프로그램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 청소년 단체 관람 상영 프로그램 ‘토닥토닥(Talk & Docs)‘ 등도 진행한다. 파주시 임진각 및 민통선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 5일간(9월15~19일) 임진각곤돌라 탑승과 갤러리그리브스 견학이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막식을 진행해 커다란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해가 정전 70주년 해인 만큼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시민에게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울림과 함께 깊은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세부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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