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전문가 가스사고 조사 역량 향상·가스안전정책 이해 강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31일 충북 음성군 소재 본사에서 경찰수사연수원 화재감식 전문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전국 과학수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가스제품 시험실 견학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찰수사연수원 교육생의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해오다 코로나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과학수사요원들은 석유화학시설 등 대형 가스시설 사고조사 기법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다양한 가스제품의 원리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가스제품 시험실을 견학했다.
수소안전뮤지엄과 산업가스기술지원센터 독성가스 중화처리시설 견학에서는 신재생 및 산업체 등 다양한 가스산업 안전관리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경찰과 공사 간 사고조사기법과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수사연수원은 과학수사 등 국가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수사경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수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가스안전공사와 사고조사, 교육 분야에서 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