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말라리아 감염 ‘주의경보’…급증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1 23:33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양주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당부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은 오한-고열-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다 두통이나 구토나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말라리아는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지연돼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이를 위해 △야간활동 자제 △운동 후 샤워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양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모기 퇴치를 위해 7개 방역반을 편성해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구역별로 집중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방역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 신청부터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시행 중이다. 방역 신청 및 상담은 양주시보건소 방역 전화상담실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환 양주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선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군복무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게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10년대 이후 급감해 2011년부터 년간 700명을 넘지 않았고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며 500명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순차적으로 완화되며 야외활동이 늘자 말라리아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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