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서해에너지, 혁신기술 활용 공간정보 시스템 도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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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서해에너지가 드론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가 가상현실(VR), 드론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도시가스 공급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2일 미래엔서해에너지에 따르면 혁신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은 최근 IT기술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 안전관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VR시스템은 도시가스 공급 설비를 모델링 해 실물과 비슷한 가상공간을 구현했다. 향후 공급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까지 연계해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점검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시설물의 구조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숙련 현장점검원의 업무현장에 대한 교육 훈련과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은 영상지도 자체 제작에 활용한다. 자체 제작 영상지도는 공급권역 및 미공급지역 위치 정보 이해를 돕고, 기존 포털사이트 지도 보다 월등히 높은 해상도로 제작해 밸브 및 도시가스 공급 설비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굴착공사 관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안전관리 측면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가상현실과 드론의 활용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IT기술을 안전관리에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홍성, 예산, 태안)을 도시가스 공급권역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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