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직장인 65% "여행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4 16:05

호텔스닷컴 1천명 설문조사 결과
56%는 "연차 활용 장기여행 의향"
가족과 일본 등 亞여행 가장 많아

호텔스닷컴 직장인 여행 설문조사

▲호텔스닷컴의 경복궁 전경 홍보 포스터. 사진=호텔스닷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번 추석 연휴(9월 28~30일)는 임시공휴일(10월 2일)에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까지 더해져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 만큼, 직장인들의 여행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숙박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한국인 직장인(만 25~65세)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직장인 65%가 ‘이번 추석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6%는 추석연휴를 보다 길게 즐기기 위해 ‘하루 이상의 연차’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9~10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해외 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추석에 다녀올 해외 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였다. 예비 여행객의 과반을 훌쩍 넘는 81%가 아시아 국가로 추석 여행을 계획한다고 답했다. 특히,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의 일본 주요 도시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추석 기간 함께 국내외를 여행하고 싶은 동행자 유형으로는 가족이 1위(해외 여행: 67%, 국내 여행 77%)에 올랐으며, 연인과 친구가 그 뒤를 이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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