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사이트서 15만 원에 판매한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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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
5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후배들로부터 감금 등의 피해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보복 우려로 안전조치가 결정된 후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이후 A씨는 장흥 등에서 차털이 범행을 하던 중 스마트워치로 인해 위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장흥 축제 행사장에 스마트워치를 유기하였으나 추적중이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구속 중이다.
축제장 주차관리요원이었던 B씨는 이를 습득한 시민으로부터 스마트워치를 받았음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15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해당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대상자들을 상대로 유사사례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