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회연구단체 공동주최로 국회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16:19

‘학생도 창업, 고교도 산학협력 할 수 있다!’ 주제로 토의
창업 및 산학협력 방안 논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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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창업 및 산학협력 관련 토론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6일 고등학교 산학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창업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도 창업, 고교도 산학협력 할 수 있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이태규, 강득구, 강민정, 양금희, 이용빈, 임오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순서는 ‘학생 창업 및 고교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구자억 서경대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1인 창조기업을 세운 백현이(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희규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 △송인수 교육의 봄 공동대표 △신세일 창업진흥원 지역창업실장 △조용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지원실장이 참여해 고교창업과 산학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서는 △고등학교에서의 산학협력단 도입 필요성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체계적 기술 관리 및 보호 방안 △학생 창업 지원제도 확산 △창업생태계 구축 마련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실질적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기업과 학교가 협력하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인사에서 "학생들이 이상을 품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창업역량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경기교육은 다양한 창업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산학협력 생태계가 튼튼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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