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7일 환경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환경교육센터는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비전으로 내걸고 △관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 대상 환경교육 컨설팅과 지원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광명시 환경교육 역량 강화 △최신 환경교육 정보지원 △광명시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보급 △국가 및 경기도 등 각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력 등이다.
특히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이 다양한 환경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환경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행정-기업 간 협력을 통해 광명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시 관내 공공과 민간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현황을 조사해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강사 역량 강화 등 지원사업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주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 환경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해야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광명시 환경교육을 체계화하고 시민이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7일 환경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특히 올해 7월에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환경부 공모에 참여했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 서비스 제공 등 환경교육 활성화 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해결책으로 ‘환경교육’에 주목하고, 교육을 통해 시민의 환경 대응력을 키워 환경문제 해결 기반을 닦겠다는 전략이다. 광명시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7월6일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제18회 2023년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시민환경교육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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