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청년재단 직원들과 ‘소통공감토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0 14:16

"여러분의 일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고, 자부심 느끼며 일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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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8일 ‘수원특례시장과 청소년청년재단 직원 소통공감토크’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아야 합니다.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 ‘수원특례시장과 청소년청년재단 직원 소통공감토크’에 참석, 직원들에게 이같이 언급하면서 "여러분은 수원시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있고 여러분의 능력을 청소년·청년들에게 나눠준다면 수원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늘 아픈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의사,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검사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도 많은데, 여러분은 젊고 아름다운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축복받은 사람들"이라며 "기쁘게 일하면서 청소년·청년들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소통공감 토크는 이 시장이 라디오 DJ가 돼 직원들이 보낸 사연을 읽고 공감해 주는 ‘보이는 새빛라디오’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로 진행됐다.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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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8일 ‘수원특례시장과 청소년청년재단 직원 소통공감토크’를 진행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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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말 행복했는데, 몇 년이 지나자 출근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다"는 직원의 사연에 이 시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시기가 온다"고 위로하며 "동료, 친구, 이성 등 누군가를 사랑하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 보이고, 힘든 시기를 지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한 직원이 ‘청소년·청년들과 가장 하고 싶은 행사’를 묻자 "청소년, 청년들은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이 많다"며 "공부에 찌든 청소년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임기 중 꼭 하고 싶은 정책 1순위’로는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이 시장은 끝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수원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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