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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아지 보호 자원봉사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
경기도에 따르면 8일 기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로 신청한 반려마루 자원봉사자가 개인 294명, 단체 255명 등 549명으로 집계됐다.
자원봉사 신청 문의는 2일 ‘구출 강아지’ 반려마루 이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신청자는 각각 자신이 봉사를 할 수 있는 날을 지정했는데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가 희망한 날은 9월17일(일요일)로 현재 118명이 신청한 상태다. 이날은 경기도 수의사회를 비롯해 반려견 미용, 목욕학원 등 단체봉사자가 90명, 개인자격 봉사자가 28명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오전(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과 오후(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로 나눠 보호실 청소, 먹이주기-운동 지원, 누리소통망(SNS) 홍보, 목욕-미용-위생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청년봉사단, 여주맘카페 등 단체봉사도 단체 특성에 맞게 신청날짜에 활동을 지원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반려마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1일 20여개 동물보호단체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 소재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400여 마리 중 일부를 ‘반려마루’,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