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년 잇다…8가지 의제 토론-해법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1 11:59
이민근 안산시장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9일 토요일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한 ‘2023 청년정책토론회’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15~39세 청년이 직접 의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15일까지 접수받은 정책 아이디어를 안산시 청년활동가, 정책전문가 등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선정한 △청년 여가 문화생활 기회 확대 △청년가구 안전 부동산 거래 △이주청년과 교류 확대 △대중교통 불편 해소로 이동권 보장 △산업단지 취업률 제고방안 △안전한 자전거-PM 친화도시 △고립-은둔 청년문제 해소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불안감 해소 등 8가지 세부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산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온라인 청년패널의 출범 기념 발대식도 함께 열어 온라인 패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토론회 과정에 온라인으로 참여토록 해 수요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펼쳤다.

안산시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안산시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 입장에서 정말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청년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지 함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안산에 정주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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