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15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3 09:21

원주 젊음의 광장서 17일까지 진행...'기업친화도시 비전' 선포
노사정 및 공공기관 총출동...일자리 창출,기업 판로 확대 모색

기업종합박람회

▲‘2023 원주 기업 종합박람회’ 리플릿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의 민간 및 공공기업이 참가하는 ‘원주 기업종합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종합박람회는 15일 젊음의 광장 댄싱공연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기업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된다.

박람회에는 기업인, 노동계, 도내 기업지원 유관기관, 금융기관 대표는 물론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참석해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뜻을 모은다.

개막 행사인 ‘기업친화도시 비전선포식’에서는 △기업과 소통하는 맞춤형 시책지원 △수출과 내수, 공격적 판로확대 △우수 인력양성, 양질의 일자리창출 △노사상생 건전한 노사문화확립이라는 총 4개의 슬로건 아래 ‘기업이 신바람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의 비전을 선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구매 상담관(Biz-Matching)을 운영,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공공구매 상담관(Biz-Matching)은 기존 소비재기업 중심의 현장 판매 방식을 벗어나, 건설·건축 공사 자재 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장은 15일 오후 4시∼6시 댄싱공연장 1층 라운지에서 열리며 44개 주요시설사업과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가 공공구매 상담관으로 참여한다. 30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특설무대에서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왕홍 등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해외 라이브커머스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원주시 홍보대사 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태영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전년도 박람회에 비해 행사 규모도, 프로그램도 2배 이상 늘렸다"며 "명절 전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명절선물 구입은 기업종합박람회에서 지역 기업의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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