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적극 지원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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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2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석대 사장은 "그간 (우크라이나와)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에도 수자원공사 대표단을 포함 원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에 방문, 후속사업에 속도와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수자원공사는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한국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 카호우카 댐 등 수자원과 상수도 분야 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이후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전담 공공기관인 UHE와 ‘물-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호우카댐 붕괴 등으로 먹는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인도적 식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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