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4 01:59
안양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안양시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2차 선별공정 개발로 악취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사례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할만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하고자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사전-예비심사와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비닐조각 등 이물질이 선별되지 않은 경우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하자 20여 차례 시도 끝에 2차 선별공정 과정을 개발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이 사례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 관계자는 "해당 공정을 통해 이물질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연간 3억원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가 규제개선 활동과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기술 활용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수질오염총량 갈등 해결 사례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범 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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