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서 확대지수 120.2로 상승 ↑
‘매우 잘한다 33.7%’가 ‘잘하는 편 25.3%’보다 높아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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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확대지수 120.2점으로 2위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며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 지사는 59%로 전월(55.5%) 대비 3.5% 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이 ‘잘하는 편’보다 적게 나오는 반면, 김 지사는 ‘매우 잘함’이 33.7%로 ‘잘하는 편’ 25.3%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7.4%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66.7%인 서울, 3위는 65.5%인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