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지역 역세권 개발-직주근접지구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4 21:50
고양특례시 13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고양특례시 13일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원당지역 주민, 고양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13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지역 구도심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융-복합 도시공간을 조성해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민선8기 역점사업이다. 고양시는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양특례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구성도

▲고양특례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구성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이관훈 고양시 도시혁신국장은 △원당역세권 창조혁신캠퍼스(CIC) △고양은평선 신설역세권(주교공영주차장 일원) 창조R&D캠퍼스 △현 고양시 청사 및 주변 복합개발 △고양대로 상징가로 구축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재개발 조기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원당지역은 기존 3호선 원당역과 향후 설치될 고양은평선 신설역 등 서울 직결 철도 노선 2개 역이 형성될 예정이라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고양시는 원당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구도심을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갖춘 직주근접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창조R&D캠퍼스 복합개발 예시도

▲고양특례시 창조R&D캠퍼스 복합개발 예시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다수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내용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향후 사업 추진에 관심이 많다"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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