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 포스터. 사진제공=고영특례시 |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고양시 전역 40여개 경기장에서 총 25개 종목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200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이래 무려 15년 만에 다시 본 대회를 치루는 만큼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의 소리, 세상을 놀라게 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고양예고가 대회 성공 기원 타악 공연을 선보이고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 선서 이후 수준급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하이라이트로 드론아트쇼와 오마이걸, 이찬원, 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공연 무대가 고양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광장에서 인기 유튜버 ‘쇼갱’의 서커스 무대를 비롯해 관내 공연예술 동아리의 거리공연이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또한 ‘슐런’ 등 생활체육 종목 체험부스와 멋글씨(캘리그래피), 가상현실(VR)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산물 판매부스 등도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열릴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시민중심 친환경 축제’로 준비해왔다. ‘6천보 걷기 챌린지’ 등 이색적인 시민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든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했으며, 의전행사를 축소하고 시민 중심으로 관람석을 배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