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국제축구센터, 부부요양병원과 ‘지역 건강’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5 15:50

‘사람 중심’ 지역사회 발전 위해 상호 협력

목포 1

▲지난 12일 목포 부부요양병원에서 이경훈 목포국제축구센터 센터장이 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 최태옥 대표원장과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김옥현 기자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가 부부요양병원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건강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2일 이경훈 목포국제축구센터 센터장, 문용진 병원장, 최태옥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 직원들이 본 협약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맺었다.

협약을 통해 전남 최대 규모의 전문재활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진 부부요양병원은 올해부터 3년간 후원을 약속하고, 목포국제축구센터는 FC목포축구단 홈경기와 홈페이지, 각종미디어를 통해 부부요양병원의 광고홍보에 대해 적극 협조했다.

이경훈 센터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병원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병원측에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 축구센터도 선수들의 땀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사람 중심의 가치관에 공감하며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 기여하자"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문용진 병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서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 목포국제축구센터와 FC목포 축구단이 최고의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라며 "생명존중, 사람존중, 사람 냄새나는 병원 정신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태옥 대표원장도 "성장하고 있는 양 기관이 손을 잡았으니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반겼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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