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천일홍축제 18~24일 개최…전야제 22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6 06:51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포스터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9월, 변치 않는 사랑을 만나다!’를 부제로 내걸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나리농원에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천일홍 축제는 사랑 그리고 꽃과 관련된 공연, 즐길거리,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평일에는 수의사 설채현의 반려견 강연을 비롯해 반려식물 강연,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하며 잔디마당에서 사랑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특히 천일홍 축제 개막식 전날인 22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전야제 행사인 해방파티를 시작으로 하늘물공원에서부터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50명 규모의 화려한 ‘플라워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플라워 퍼레이드는 ‘상쾌한 가을바람 아래, 꽃의 정령을 불러오는 신나는 노랫소리’를 콘셉트로 1군단 군악대를 필두로 퍼레이드 카, 플라워 퍼포머 뒤를 이어 읍면동에서 신청한 시민 퍼포머가 행렬 후미를 장식한다.

퍼레이드 행렬은 고읍 시가지를 거쳐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축제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으로 행인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0분가량 소요되는 퍼레이드로 고읍 시가지는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시각인 오후 5시부터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퍼레이드 행렬이 통과한 뒤에는 단계적으로 차량통제가 해제된다.

양주 천일홍 축제 ‘플라워 퍼레이드’ 안내문

▲양주 천일홍 축제 ‘플라워 퍼레이드’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

또한 23일 토요일 저녁에는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가수 김종국, 이보람, 도미노보이즈가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열리며 24일 일요일 저녁에는 △드론 라이트쇼 △가수 HYNN(박혜원)과 협연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 공연이 천일홍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일홍 체험존 △가족 체험존 △먹거리 및 농산물 판매 등 구역별 특색 있는 부스 등을 운영하고 나리농원 내 △사진인화 이벤트 △스탬프 투어 △보이는 라디오 △어린이 대형 볼풀&이벤트 등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양주로 나들이를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천일홍이 만개한 나리농원에서 가을정취를 흠뻑 느끼며 양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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