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문화공간 활용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7 07:04
신계용 과천시장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참석

▲신계용 과천시장 13일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참석.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서울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 뒤 지난 정부가 주택 공급을 발표하고 이로 인해 과천시장이 주민소환 되는 등 갈등과 상실을 지닌 공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은 또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활용방안에 대해 "6대지는 과천시민에게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존재로 오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한 뒤 국가-지자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사진제공=과천시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과천시 유휴지 활용방안에 공감하고 장-단기적으로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과천시와 협력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열린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회의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2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및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참석1

▲신계용 과천시장 13일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참석. 사진제공=과천시

한편 과천시는 효율적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을 위해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반 국유재산 활용에서 필요한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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