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려견 주제 디지털캠페인 ‘시고르자브 보건소’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7 10:43
SKT, 따뜻한 AI로 반려견과 견주들의 마음 연결-1

▲SK텔레콤의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텔레콤은 반려견을 앞세워 회사의 인공지능(AI) 철학을 알리는 디지털캠페인 영상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고르자브 보건소’는 믹스견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칭 ‘시고르자브종’에서 따온 것이다. SKT의 AI 기술로 견공들의 건강을 지키고 동물을 사랑하는 견주들의 마음과 공감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농촌 마을에 있는 수의사와 그를 보조하는 AI가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도우며 겪게 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할머니, 아픈 반려견을 안고 늦은 밤 한걸음에 보건소로 달려온 아저씨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해 일상 속에 함께하는 SKT의 AI를 그려냈다. 배우 김상호는 마음씨 좋고 마을 사람들의 대소사를 살뜰히 챙기는 수의사 역할을 맡았다. 이상이는 AI를 의인화한 인물로 등장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고 마을 반려견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반려동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AI 기술과 만나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도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사람의 마음을 향하는 AI와 같이 SKT가 추구하는 AI 철학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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