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동탄점에 국내최대 규모 ‘우영미’ 매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7 12:35


롯데백화점 동탄점 우영미 매장 (1)

▲롯데백화점 동탄점 우영미 매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15일 동탄점 1층에 국내 최대 규모(132㎡)의 ‘우영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영미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를 성공시킨 우영미가 2002년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브랜드다. 우영미는 2011년에 국내 최초로 ‘파리패션조합(Chambre Syndicale de la Mode Masculine)’의 정회원이 됐으며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첫번째 플래그십을 오픈한 후 파리 봉 마르쉐 백화점과 갤러리아 라파예트 등에 입점했다.

특히 2020년 봉 마르쉐 백화점 남성관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우영미 동탄점은 올해 9월 ‘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을 리뉴얼하며 적용한 뉴 스토어 디자인이 백화점 최초로 적용됐다. 볼드하고 유연한 형태의 귀 모양 오브제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디스플레이 공간은 단정하게 정리돼 브랜드의 콘셉트를 보여줌과 동시에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형 LED를 통해 ‘우영미’ 파리 컬렉션 쇼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우영미’만의 감성이 소비자에게 오롯이 전달되도록 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2002년 파리에서 론칭한 우영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2030세대들도 열광하는 브랜드로, 2020년 여성 및 쥬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며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동탄점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상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우영미 오픈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찾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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