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개최…95개부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8 08:17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를 오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개최한다.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고입-대입 상담과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중학교 26개, 특성화고 4개(한국조리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와 다문화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시흥시 특성화고(고입) 학과 체험을 비롯해 조기 취업형 대입진학 상담, 고졸 취업기업 상담, 미래 유망 진로-직업 체험, 진로 콘서트 등 95개 부스가 마련된다.

학교수업으로 참여하는 중학생은 고입 상담, 관내 특성화고와 대학교 학과 체험(VR, 드론, 미래자동차, 뷰티아트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직업 체험으로 앱 개발, 환경공학, 대체에너지, 바이오, 범죄분석, 반려견 지도,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미래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 학생은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2개 대학교를 통해 조기 취업-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섬유 등 10개 기업을 통해 취업상담, 병역설계, 진로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포스터

▲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 멘토 ‘로로’, ‘우라노’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 △체지방-스트레스 지수 측정상담 △마음치유 이벤트 △시흥시 캐릭터 ‘해로, 토로’와 기념촬영 △THE SEN 시흥교육방송 구독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은 학교 신청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고, 학부모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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