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급방식,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
시민안전과 신뢰 우선 확보...운영비 절감 방안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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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동탄 트램이 앞으로 화성시민의 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특히 "동탄 트램은 지난 6월 전력공급방식으로 슈터캐퍼시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유사한 형태의 운영회사인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해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광저우와 가오슝 운영사례를 보면서 시민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동탄 트램은 내년부터 건설부분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에 들어간다"며, "동탄 트램은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