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서부발전, 발전소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8 17:42

국산 발전 기술 고도화…김포 열병합발전소·태안 IGCC 발전소 운영 최적화

두산에너빌리티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 후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들 발전소의 운영 주체로서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든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이 도입된 김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7월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정부 연구 과제로 국내 최초 추진된 태안 IGCC 발전소는 서부발전 뿐 아니라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했고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와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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