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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복창군기념일 맞아 광복군유족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
유족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함께 서정천 지사의 자녀인 서순득씨, 이종금 지사의 자녀인 이건영씨, 송창석 지사의 자녀인 송진원씨 등 광복군 직계 후손 3명과 배우자 1명 등 5명이 참석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애국지사 희생정신을 치하하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유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 의미를 담은 소정의 위문품을 증정했다.
한국광복군은 1919년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일전쟁 시기인 1940년 충칭(重慶)에 정착한 직후인 9월15일 창설됐다. 당시 임시정부 주석 겸 한국광복군창설위원회 위원장이던 김구 선생이 직접 ‘한국광복군선언문’을 발표하며 광복군 창설을 공포했으며, 이틀 후인 9월17일 충칭의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전례식(成立典禮式)을 거행한 바 있다. 광복군 후손은 바로 이날을 기념해 해마다 9월17일을 ‘광복군창군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광복군유족 간담회를 마친 뒤 김경일 시장은 곧바로 탄현면 성동리 장준하공원을 찾아 광복군 대위로 활동했던 장준하 선생 묘소를 참배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광복군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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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왼쪽) 광복군 대위 출신 장준하 선생 묘소 참배. 사진제공=파주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