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민선 8기 2년 차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정책 보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9 18:59

'2024 주요 시책 및 핵심 현안' 보고회 개최
춘천(19일)·강릉(21일)·도청(10월 중) 총 3일 간 진행

2024 도정 주요시책 및 현안보고

▲김진태 도지사는 19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2024 도정 주요시책 및 현안 보고회를 가졌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는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2024 주요시책 및 핵심현안 보고회’를 춘천(19일)과 강릉(21일), 도청(10월 중)에서 총 3일 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4년은 민선 8기 2년 차, 특별자치도 출범 1년 차로 내실을 갖춰야 할 때로 보고 21개 실국에서 보고한 현안 및 시책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며, 토의 형식의 진행을 통해 부서별 칸막이를 허물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회 첫날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의 3대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을 중점으로 미래 산업의 추진현황과 내년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3대 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가 1030억원 규모로 확보된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은 강원특별법 시행령 공포의 해인만큼 강원특별법 개정 준비와 병행해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령안 준비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며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내년도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 예상되지만 건전재정은 지켜나간다는 기조를 김 지사는 강조했다.

이에 5대 미래산업 클러스터와 5대 관광벨트 조성 및 순환 교통망 구축사업 등 투자할 곳에는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오는 21일 7월 개청한 글로벌 본부에서 개최할 보고회는 영동·남부지방 특화 시책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함께 논의한다.

미래산업국과 강원테크노파크는 영동권과 강원남부지역의 미래 특화 산업을,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은 영동권 중심의 관광특화방안을 집중 보고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국은 최근 오염수 우려로 위축된 동해안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1년은 강원특별법 개정, 2 청사 개청 등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큰 기틀을 마련한 것" 이라며 "앞으로 2024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과에 성큼 다가가기 위한 토대를 갖출 계획이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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