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유소 휘발유 누출 적극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9 23:51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8일 오후 발생한 관내 주유소 휘발유 누출에 대해 3중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야간 방제작업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현장수습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저녁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한 주유소에서 셀프주유 기계설비 고장으로 휘발유가 유출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주유소 기름유출 신고가 접수된 이후 즉각 소방과 경찰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다.

안산시청 상황실 근무자들도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를 지원하는 한편, 인근 주변 아파트에 안내 방송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했다. 아울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이 밤샘 통제에 나섰다.

안양시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 조영일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출현장 통제선 설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한편 안산시는 환경교통국장 주재로 향후 복구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동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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