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보나캠프와 겟주(getju)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0 09:00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 협업

비씨카드

▲박복이 비씨카드 플랫폼 사업본부 상무(좌측)와 강기성 보나캠프 대표가 지난 15일 소비자 대상의 주류 스마트오더 사업 ‘getju(겟주)’ 서비스의 제휴 및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나캠프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보나캠프(대표 강기성)는 비씨카드(대표 최원석)와 지난 15일 소비자 대상의 주류 스마트오더 사업 ‘getju(겟주)’ 서비스의 제휴 및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보드카 등 높은 도수의 증류주에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는 이미 트렌드를 넘어서 주류 산업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수입량은 지난 2021년 상반기 6800톤에서 2022년 상반기 1만1200톤으로 63.8%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 1만6900톤을 기록하며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의 등장은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췄으며, 픽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가맹 매장에 주류 판매 매출과 별도로 젊은 고객층의 유입효과를 주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나캠프의 ‘getju’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 주류 자원 관리(ERP) 유통시스템과 소비자 앱(APP)의 결합을 통해 즉시성과 편의성, 그리고 소비자 접근성을 빠르게 높여가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OECD 회원국가 중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국가는 한국과 폴란드 단 두 곳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산업에 주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시장의 잠재력도 고무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나캠프와 비씨카드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확대, 가맹점 기반의 시너지 창출 등 새롭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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