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0 02:24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정보 제공 및 상담 등을 수행하는 취약계층 주거복지 전담기관으로 ‘안양시 주거복지센터’를 18일 개소했다.

안양시는 시청 본관 6층 주택과 사무실 내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공무원 2명을 배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본관 7층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먼저 예전에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긴밀하게 연계해 장애인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공사(GH)의 임대주택 알선, 취약계층 청소 서비스, 주거위기가구 응급주택 운영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 국토교통부 주거상향 지원 사업에도 응모해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과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 홍보 및 대상자 발굴 등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2021년 4월 안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이후 관내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올해 2월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고양-부천-수원시 등 주거복지센터를 벤치마킹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안양시민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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