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ESG 경영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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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한 SK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서 조경목 SV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로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LL)’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국민은행이 ESG진단 등급과 연계해 최대 1.4%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또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해각서를 통해 지속가능연계대출과 친환경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