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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KBS 2TV 방송화면 캡처 |
19일 한 매체는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올해 2월 결혼하기 전과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월 방송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신혼생활에 대해 "아직 사실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닌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4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 전현무의 "남편이 주도권을 잡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기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미리 혼인신고를 하고 남편과 함께 살았다. 이때의 생활에 대해 그는 올 1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커피 배달부터 아침 주스 배달까지 엄청 하고 있다. 아침에 샤워 끝나면 속옷, 옷 준비를 한다"며 스스로 ‘서 비서’라고 칭했다.
이어 "남편 성격은 아예 저랑 정반대다. 기복이 많지 않고, 표현력이 별로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쑥스럽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왜 말로 해야 하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