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내달 13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1 12:26

한강하류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

김포시 2023 제1회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포스터

▲김포시 2023 제1회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10월14일 저녁 7시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도심축제 일환으로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불꽃을 기반으로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극 전문단체 ‘예술불꽃화랑(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상불꽃극은 ‘물의 도시’ 김포와 수변관광지가 가진 지리적 특성을 살려 사랑하는 남녀의 못다 이룬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수로를 따라 배우들이 30분간 수상오브제(배) 위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한강중앙공원 문보트 선착장에서 13척 배가 모두 모여 30분간 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본적인 불꽃 모양에 특색 있는 불꽃들을 적절히 조합해 사랑이야기를 더욱 더 감동 있게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플레임시스템(화염 시스템)을 사용하고 인원 통제 및 안전라인 설치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1일 "김포 최초로 라베니체에서 개최되는 화려한 수상불꽃공연을 보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남녀 사랑이야기에 흠뻑 빠져보는 가을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장기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시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김포시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김포시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김포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라베니체 수로변 일대와 한강중앙공원에서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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