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LH광주전남본부와 전략회의...신속한 사업추진에 협력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 2단계 옥암 석현동 일원 199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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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에서 지난 20일 열린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 회의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왼쪽)과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신속한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0일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회의를 갖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성지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부동산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김 본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성지구가 임성리역을 중심으로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지역인만큼 생활SOC인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인근 오룡지구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의 2단계 사업으로 목포시 옥암·석현동 일원 199만587㎡의 부지에 공동주택용지 10블록, 단독주택용지 8블록, 교육시설 5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인구는 2만220명이다.
지난 2017년 4월 목포시와 LH가 ‘임성지구 개발 등 목포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목포의 경쟁력 도모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면서 "임성지구를 주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