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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멍(Sabrina Meng)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22일 화웨이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 기조연설에서 화웨이의 새 전략으로 ‘올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 인텔리전스 전략은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전 산업군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전략의 핵심은 다양한 산업들을 위한 기반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양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는 중국을 위한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 세계를 위한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엣지, 디바이스, 클라우드 간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화웨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각 산업군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웨이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기술 영역에 집중하고, 고객, 파트너, 개발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용이 용이한 최첨단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이 같은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보안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 산업에서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웨이는 업계의 인텔리전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용적인 자문과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신규 백서 ‘지능형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Intelligent Transformation)’도 소개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지능형 전환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지능형 세상의 문턱에서 많은 기회와 도전 과제를 앞두고 있다. 그만큼 함께 협력하고, 산업별 시나리오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수많은 신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해야 한다. 모두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화웨이 커넥트’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 개발자, 업계 이해관계자 등과 함께 지능형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화웨이의 대표 연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