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크랙샷 콘서트’ 내달13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3 20:14
고양문화재단 크랙샷 콘서트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크랙샷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 시리즈 ‘2023 새라새 ON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으로 ‘슈퍼밴드2’ 우승 주역인 밴드 <크랙샷(CRACKSHOT)> 콘서트를 10월13일과 14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새라새ON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란 의미의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 시리즈다. 그동안 연극, 무용, 재즈, 국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은 록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끊임없이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밴드 크랙샷의 무대다.

크랙샷은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대니 리(드럼), 싸이언(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포스트 글램 메탈 밴드로, 인디신에서 록·메탈 음악에 대한 선입견과 장르의 벽을 허물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21년 폭발적인 록 에너지로 JTBC ‘슈퍼밴드2’ 우승한 뒤 크랙샷만의 1980년대 메탈을 현재로 소환하는 음악 아이덴티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글램록과 심포니 메탈 장르를 비롯해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단단한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크랙샷 결성 10주년을 맞아 <A LIVE BULLET>이란 주제로 공연이 진행된다. 팀명 크랙샷(CRACKSHOT)은 ‘명사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음악이 강력한 한 발의 총알처럼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공연에서 임팩트가 강한 밴드의 대표적인 곡들과 그들에게 영감을 줬던 선배 아티스트 곡들을 리메이크해 선보일 예정이며, 아울러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놀랄만한 록 넘버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대니 리(드럼),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싸이언(베이스)

▲왼쪽부터 대니 리(드럼),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싸이언(베이스). 사진 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이번 공연은 최고 퍼포먼스와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선물로 통쾌함과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고양아람누리의 공연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1층석 5만5000원, 2층석 4만5000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부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새라새ON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퓨처 팝의 선두주자인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 콘서트를 오는 11월 마련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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