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4 10:13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응급의료·교통·수도 등 대응체계 갖춰

image03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4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8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시보다 운행 횟수를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며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내달 1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내달 2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연휴 6일간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하지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 추석 당일 공원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에도 길병원을 비롯해 21개 기관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며 민원 접수는 미추홀 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