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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감독들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 특별상영회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는 양국의 실력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총 5인을 선정하는 행사다. 대상과 감독상, CJ꿈키움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 감독들에게는 상금 총 9만위안(약 1700만원)을 비롯해 한국 연수 프로그램의 참가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팬데믹으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진행이 어려웠으나, 올해 재개됐다.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다시 열린 올해는 특별 행사로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회고전(이하 회고전)’이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회고전에서는 제6회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영화제 수상작 및 CJ문화재단의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수상작 총 22편이 상영됐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젊은 창작자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영화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매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를 개최해왔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제약으로 영화 기반의 양국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기 어려웠으나 이전의 교류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영화산업 발전과 문화 교류의 장을 도모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