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213조 5000억원 투자...경제성장률 0.3%P ↑
경기북부 연간 6만명, 전국적으로는 36만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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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 참석, 경기북부 대개발을 설명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에서 키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북부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이냐, 정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서 키워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저는 경기북부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해 왔다"면서 "‘중첩규제 완화’ 그리고 ‘인프라 구축과 투자’로 그 잠재력을 깨우겠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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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북부에서만 연간 6만명, 전국적으로는 연간 3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비수도권까지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면서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교통, 의료, 주거환경 등 지역주민 삶의 질도 확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 첫걸음으로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청한다"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주민의 동의를 구하겠으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르게 제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