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5일간 춤으로 통했다…안양춤축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6 00:15
최대호 안양시장 24일 2023년 안양춤축제 폐막 선언

▲최대호 안양시장 24일 2023년 안양춤축제 폐막 선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춤으로 시민 일상을 뜨겁게 달구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5일간 ‘안양춤축제’가 24일 성황리에 폐막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시민참여형, 관광형 축제로 거듭난 안양춤축제는 댄스 경연, 랜덤 플레이댄스,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수도권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4일 저녁 9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완성한 ‘시민커뮤니티댄스’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추석을 주제로 밤하늘을 밝힌 ‘드론 라이트쇼’가 안양춤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2023년 안양춤축제- 시민커뮤니티 댄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폐막식에서 "올해는 시 승격 50년을 기념하고 100년 도약을 알리는 뜻 깊은 해이자, 안양시민축제를 안양춤축제로 선보인 첫 해"라며 "5일간 세대, 지역, 국경 등 경계를 허물고 소통해준 시민과 방문객에게 감사하고 그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전야제인 20일 춤의 경연에는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승은 ‘저스트비크루’에 돌아갔으며, 2위는 ‘프로젝트 악’, 3위는 ‘벗’이 각각 차지했다. 올랐다.

2023년 안양춤축제- 랜덤 플레이 댄스

▲2023년 안양춤축제- 랜덤 플레이 댄스.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안양춤축제- 스트리트댄스 배틀대회

▲2023년 안양춤축제- 스트리트댄스 배틀대회. 사진제공=안양시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자 박은별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 대상 수상자 박은별씨(오른쪽). 사진제공=안양시

23일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스트리트댄스 배틀 대회는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 모인 댄서 120명이 참가해 자신만의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우승은 박형빈(브라더빈)이, 뒤를 이어 이예은(Leever)이 2위를 차지했다.

폐막식 공연에는 22일 삼덕공원에서 열린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박은별씨가 빅마마의 ‘연’을 불러 의미를 더했고, 이태형 안무가가 이끄는 아트파머스가 ‘안양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춤의 무대를 연출해 시민을 감동시켰다.

2023년 안양춤축제- 음식문화축제

▲2023년 안양춤축제- 음식문화축제.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안양춤축제- 음식문화축제

▲2023년 안양춤축제- 음식문화축제. 사진제공=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다양한 기념행사도 안양춤축제와 함께했다.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 피어라 청춘콘서트, 언제나 청춘콘서트가 시민과 만났다. 3일간 열린 음식문화축제도 인기를 모았다.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진행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참여 업소는 수익금 일부를 안양시에 기부해 축제 가치를 높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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