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이한준 LH사장 초청 현안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6 06:44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왼쪽)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의왕시청으로 초청해 의왕시 주요 개발사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사업 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LH 사장 방문은 LH가 의왕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과 의왕시 현안사항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의왕시와 LH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김성제 의왕시장 의지가 반영됐다.

이한준 사장도 의왕에서 추진되는 국가정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와 선제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김성제 시장 초청에 적극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 25일 간담회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 25일 간담회. 사진제공=의왕시

이날 논의한 안건은 △3기신도시 관련 의왕시청역~반월역 도시철도 구축방안 광역교통개선 반영 △3기신도시 주변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3기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대 및 이주자택지 적정 위치 확보 △청계2지구 백운로 확장 및 학의로~안양판교로 도로 신설 △고천지구 훼손지복구사업비 분담방안 △포일2지구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활용 및 포일 숲속마을~과천 도로 연결 △청계2-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조기매각 △백운밸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 매입 △고천지구 외 도로개설 등 의왕시 당면 현안사업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 25일 간담회

▲김성제 의왕시장-이한준 LH 사장 25일 간담회.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현재 의왕시에는 고천, 초평, 월암, 청계2지구 등 4개 국책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돼 의왕시는 수도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무엇보다 3기신도시~의왕시청역 도시철도 구축 및 GTX-C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방안 등이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현재 의왕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의왕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의왕시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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