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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남양주 화도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사진제공=남양주시 |
해당 민자고속도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주무관청)과 포천화도고속도로주식회사가 BTO(Build-Transfer-Operate) 사업방식으로 총사업비 1조 4836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28.71km, 왕복 4차로 공사 중(약 공정률 90%)이며, 2018년 12월 착공해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기존 도로에 비해 통행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17분이 단축되고, 서울 제1순환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수도권 동북부지역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교통 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 수도권 제2순환선 포천~화도~양평 민자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양주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며 "3년 뒤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에 걸맞은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개통한 수도권 제2순환선(화도~양평) 중 미준공된 화도~조안IC (4.9km) 구간이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와 연말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및 중부내륙선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