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세계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내달13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7 12:29
남양주 세계다산학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남양주 세계다산학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023년 제37회 정약용문화제 연계 프로그램이자 남양주 세계다산학 학술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베트남 국제학술회의’를 10월13일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정약용)과 베트남(레귀돈) 실학사상을 주제로 열릴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난해 남양주시 세계 다산학 출범 선포 이후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학계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세계적 관점에서 정약용 선생 학문적 성과를 비교 검토하고 발표한다.

학술회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약용의 관리이력과 정책 의미, 레귀돈의 사상 등 8개 주제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술회의 현장 참여 시민 30명을 내달 10일까지 공개모집해 정약용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릴 제37회 정약용문화제에선 행사 시작을 알리는 헌화-헌다례를 비롯해 문예대회, 장원급제! 어린이 골든벨, 공연 및 전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존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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