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법의학 중요성 공감..조금이나마 보탬 되길”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 기부.. 선한 영향력도 '월드클래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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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빅히트 뮤직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김남준)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7일 대한법의학회에 따르면 RM은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을 통해 만난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RM은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며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RM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보존을 위해 2021년, 2022년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고 최근 그의 후원으로 보존한 활옷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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